매니지먼트팀에서는 무슨 일을 하나요?
매니지먼트팀은 크리에이터와 접점이 가장 많은 팀으로 말 그대로 ‘매니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뷰티 크리에이터를 기획, 촬영, 편집 등의 교육을
통해 육성하고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크리에이터를 영입하기도 하죠. 또한 크리에이터 채널을 분석해 채널발전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크리에이터와 연관된 다양한 일들을 함께하고 있어요.
업무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저는 크게 CI(Communication Innovation) 업무와 멤버십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CI는 크리에이터의 채널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와 그를 토대로
채널을 매니징하는 이노베이터가 있는데 저는 이노베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크리에이터가 채널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주제나 목적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는 업무입니다. 그리고 멤버십 업무는 레페리 크리에이터라면 누릴 수 있고 필요한
혜택을 찾아 크리에이터를 케어하는 일입니다.
해당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역량이 있을까요?
한쪽에 편중되거나 모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할 것입니다. 중간자의 역할을 많이 하게 되는데 어떤 이슈가 발생하면 바르게 상황을
판단할 줄 아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더 나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게 조율해야 합니다. 여기서 만약 소통에 작은 실수나 오해가 생겨버리면 모든 것이 꼬여버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항상 부드럽지만 명확하게 소통하고자 노력해야 하죠.
해당 업무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장점은 회사와 크리에이터 사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사이 등 매니지먼트는 많은 영역에서 주안자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한번에 양쪽의 모든 상황을
알 수 있고, 때문에 두배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간자‘라는 것은 ‘조율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는데,
이는 머리가 아플 때가 많다는 뜻이기도 해서 단점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저는 성장의 포인트가 더 크기에 해당 업무를 추천합니다.
팀에서 어떤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나요?
상황을 잘 이해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할 줄 아는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걸 뜻하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사람을 의미해요. 상황을 보지 않고 본인의 이야기가 맞다고 밀어붙인다면
결국 서로에게 독이 되어 돌아오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러 의견을 수용하는 것만큼 다른 의견을 잘 낼줄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수용도 팀 생활에 있어서 좋은 점은 아니니까요. 물론, 표정과 말투는 부드럽게 하지만 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